로삥네 아들은 참 말 안하기로 유명했답니다.
30개월이 되도록 말을 안해서 온 가족들의 애를 마르게 했었는데요...
뭐 지금은 놀라울 정도의 언어구사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
둘째인 따님은 말이 늦어져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답니다.
다~~~때 되면 하더라고요 ㅋㅋㅋㅋ
그래도 따님은 오빠에 비해서 비교가 안될 정도의 단어를 벌써 중얼거리고 있어요.
일단, 오빠는 30개월에 처음했던 네!! 라는 말.
따님은 정말 대답 잘 합니다. 네!! 네~, 네에~ 등 활용형도 다양해요.
다음으로 잘 하는 말...웅얼웅얼(****) 주에요(주세요)~
뭔가 달라는 말 정말 잘해요. 앞에 뭐가 붙는지 정확하게 알아듣기 힘들긴 하지만요.
보통 물,쭈쯔(주스),빱(밥),팡(빵) 등을 붙이는 거 같네요.
책을 읽어달라고 할 때는 책 한권을 손에 들고 와서
모서리로 엄마 다리를 탁 치면서 채~~ 합니다.
안녕해야할 때는 빠빠~~를 주로 하구요, 엄마아빠가 안녕하세요, 안녕히가세요 하면
따님도 아영아에요~ 이 정도로 따라하는 거 같아요.
밤에 잘 때는 맨날 엄마아빠가 뽀뽀해주고 손을 흔들며 안녕~잘자요~~~ 했더니
자기도 똑같이 손을 흔들며 빠빠~~잘자요~~~ 라고 합니다.
문제는 이걸 십수번을 반복한다는 거 ㅡ.ㅡ;;;;
대답을 안해주면 화를 내면서 더 큰 목소리로 인사를 해요 ㅋㅋㅋㅋ
이거 하느라 잠드는 시간이 적어도 15분은 늦어지는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
그 외에 또 무슨 말을 하는지....생각날때마다 덧붙여봐야겠어요.

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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